(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홈플러스는 6일부터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 근무할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것은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2018년에 마지막으로 이뤄졌다.
채용 대상은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다. 20일까지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을 거쳐 내달 초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면접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내달 중순께 발표한다. 회사 측은 70여명을 우선 선발한 다음 내년 1월부터 3개월간의 인턴십 기간을 거쳐 이 중 80% 이상을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할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신규 채용 자체가 쉽지 않은 유통업계 환경 속에서도 성장하는 사업에는 과감히 인력을 투입하겠다는 회사 측의 결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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