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9일 '소방의 날'을 앞두고 사회적 기업인 119레오와 협업해 사용 가능 연한이 지난 폐방화복을 활용해 만든 'GS더프레시레코백'(이하 레코백)을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119레오는 폐방화복을 '업사이클링'(Up-cycling. 버려진 제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더해 예술성·기능성·심미성을 가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한 제품을 제작·판매해 수익금 일부를 소방단체에 기부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레코백'은 실제 소방공무원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시 착용했던 폐방화복으로 만든 주머니가 전면에 부착돼 있다.
아이보리, 네이비, 카키색 등 3가지 색상으로 각각 100개씩 총 300개를 한정 수량으로 제작했으며 증정 대상 고객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증정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달 말까지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하는 500여종의 LG생활건강 행사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한 다음 GS앤포인트(GS&Point)를 적립하고, 포인트 적립 시 GS리테일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더팝'에 생성되는 스탬프를 누르면 된다.
GS더프레시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소방공무원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119레오와 협업을 통해 소방공무원 지원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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