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도시 주거취약 지역에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고 일자리와 보육, 문화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 경남 거제와 전북 전주 등 11곳에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5일 새뜰마을 사업 지역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 사업' 대상지 11곳을 발표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달동네 등 도시 내 주거환경이 극히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새뜰마을 사업지 중 경남 거제와 진주, 전북 전주, 경북 안동, 충남 태안 등 5곳에선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경북 영주와 경기 평택, 부산 부산진, 전주, 충남 서천, 청양 등 6곳에선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벌인다.
복지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일자리, 보육, 문화, 환경 등 마을 문제를 발굴하고 주민 컨설팅이나 공동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해결해 나가는 사업 모델이다.
노후주택 개선사업을 통해선 6개 지역에서 약 200채의 노후주택을 정비해 주거 취약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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