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트럼프 재선 '경우의 수' 한가지밖에 안 남았다

입력 2020-11-05 11:38   수정 2020-11-05 11:59

[미 대선] 트럼프 재선 '경우의 수' 한가지밖에 안 남았다
264-214 열세…개표 미완료 4개 경합주 독식이 돌파구
멀어지는 270 고지…경합주 개표중단 소송전은 별개 변수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선거인단 264명을 확보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 숫자인 매직넘버는 270명이다.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은 각각 264명,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다.
아직 승자를 확정하지 못한 주로는 펜실베이니아(선거인단 20명), 조지아(16명), 노스캐롤라이나(15명), 네바다(6명), 알래스카주(3명)가 남아있다.
다만 알래스카주에서는 개표가 50% 진행된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28.6% 포인트 앞서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유력하다.
따라서 알래스카주를 확보했다고 가정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펜실베이니아,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네바다주를 모두 석권해야 한다.
반대로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이 이들 4개 주 가운데 가장 적은 네바다주에서만 승리해도 매직넘버를 달성하게 된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조지아주에 개표중단 소송을 냈고 위스콘신주에 재검표를 요구한 상황이다.

honk021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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