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일본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가치 5조원 달해"

입력 2020-11-06 07:55  

"라인, 일본에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브랜드…가치 5조원 달해"
칸타 '브랜드Z' 순위서 1위 올라…작년보다 평가액 34% 상향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이 일본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로 뽑혔다.
6일 IT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 인사이트 컨설팅기업 칸타와 WPP가 전날 발표한 '2021 브랜드Z 일본 톱50 브랜드' 순위에서 라인이 1위에 올랐다.
칸타는 라인의 브랜드 가치를 42억5천300만달러(4조8천억원)로 평가했다.
평가액이 지난해보다 34% 늘어나면서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인 브랜드로 선정됐다.
라인은 칸타의 일본 전체 브랜드 평가 순위에서도 13위에 오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보다 8계단 상승한 순위다.

칸타는 테크놀로지 카테고리의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라인과 소니만 가치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칸타 보고서는 라인의 성장 배경에 관해 "친구·가족과 연결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했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기에 라인은 관련 뉴스·정보에 액세스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일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고 분석했다.
칸타에 따르면 라인의 뉴스스토리 기반 사용자, 문자 메시지 사용량, 스탬프 사용량, 인앱 통화량은 팬데믹 기간에 많이 증가했다.
일본 정부도 건강 설문조사를 벌일 때나 젊은 세대와 소통할 때 라인을 사용했다.
미디어그룹 WPP가 의뢰하고 칸타가 연구하는 '브랜드Z'는 전문 연구원들이 상장 기업과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분석하는 연례 연구다. 올해 15주년을 맞았으며 신뢰도 있는 글로벌 브랜드 평가로 꼽힌다.
hy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