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일 특성화고 학생의 현장실습 강화와 취업 지원을 위해 경기·인천교육청, 대한전문건설협회와 'LH 소명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 소명터는 '작은 명장들의 키움터'라는 의미로, 특성화고 학생 등에게 경력 20년 이상인 고숙련 기능인이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능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특성화고 학생을 위한 현장실습 교육프로그램 과제 발굴과 각종 정보 공유, 유관기관 협의회 정례화 등을 통해 건설 분야 숙련기능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특성화고 학생의 직업교육 활성화와 지도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지난달 시작한 올해 교육은 내년 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하며, 이번 협약으로 보다 많은 청년 숙련기술인이 양성돼 장기적으로 국내 건축물 품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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