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국 제약사 머크(MSD)는 5일(현지시간) 암 치료제 개발업체 벨로스바이오를 27억5천만달러(야 3조8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벨로스바이오는 혈액암과 고형종양 치료제를 임상 시험 중인 업체다.
머크는 면역항암제 키투르다 의존도를 낮추고 항암제 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 계약에 나섰다.
앞서 머크는 지난 9월 시애틀 제네틱스 주식을 10억달러어치 인수하고 항암제 공동 개발 등을 위해 6억달러를 선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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