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중부 다낭에 6일 한국총영사관이 공식 개관했다.
주다낭 한국총영사관은 이날 오전 다낭시 힐튼호텔에서 개관식을 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다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하기 전까지 한국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사건, 사고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총영사관 개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또 베트남 중부에 현지 최대 중공업 생산 기지를 둔 두산 비나와 효성, 팬코 등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확대되고 있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노완 주베트남 대사, 임재훈 주호찌민 총영사, 안민식 주다낭 총영사와 또 아인 중 베트남 외교부 차관, 당 반 민 꽝응아이성 인민위원장, 호 끼 민 다낭시 부인민위원장 등 각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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