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교도소서 또 조폭 난투극…최소 3명 사망

입력 2020-11-09 18:07  

필리핀 교도소서 또 조폭 난투극…최소 3명 사망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 교도소에서 9일 폭력조직에 속한 재소자 간 난투극으로 최소 3명이 숨지고 64명이 부상했다고 GMA 뉴스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필리핀 법무부 교정국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8시께 메트로 마닐라의 문틴루파시에 있는 뉴빌리비드 교도소에서 발생했다.
폭력조직 '스푸트니크'와 '코만도'에 소속된 재소자들 간에 벌어진 난투극은 2시간 만에 유혈사태로 끝났고, 이 과정에 일부 교도관도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1만8천 명가량이 수감된 이 교도소에서는 1개월 전에도 같은 조폭 간 난투극으로 재소자 9명이 목숨을 잃었다.
당국은 두 사건이 연관돼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교정국은 최근 재소자 간 난투극을 방지하기 위해 폭력조직을 상징하는 문신을 제거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youngky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