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제2회 '툴젠 젊은 연구자상' 수상자로 동국대학교 화학과 박한슬 연구조교수가 선정됐다.
툴젠 젊은 연구자상은 유전자 교정 분야를 연구하는 젊은 생명과학자를 발굴해 지원하고자 툴젠과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공동제정한 상이다. 한국유전자교정학회가 유전자 교정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거둔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등 젊은 연구원을 수상자로 선정하면 툴젠이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수상자인 박 조교수는 유전자가위 나노콤플렉스를 제작해 신경세포에서 효율적으로 유전자를 교정할 수 있는 기술을 지난해 '네이처 뉴로사이언스'(Nature neuroscience)지에 발표했다.
이런 연구성과는 치매 치료 등 다양한 생체 내 유전자교정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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