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스타트업 7곳 피칭…팔론 파테미 등 여성 리더 강연도
(서울=연합뉴스) 이효석 기자 =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은 '제15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17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스파크랩 데모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접속 링크를 받아 시청할 수 있다.
데모데이에서는 스파크랩의 창업 기획 과정을 거친 우수 스타트업 7곳의 피칭 기업 소개 발표와 전문가 패널 세션이 열린다.
음식물류 폐기물 통합 관리 스타트업 '리코'를 비롯해 비트윈잡, 옥타코, 로랩스, 서울번드, 샤크마켓, 세린컴퍼니 등이 IR 피칭을 진행한다.
패널 세션은 '기술 분야 여성 리더들'을 주제로 열린다. '인스턴트타투' 김남숙 대표, 인공지능(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노드' 창업자 팔론 파테미 CEO, 소셜 러닝 네트워크 '에드모도' 수잔 김 CEO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1990년대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힙합 뮤지션이었고 이후 창업가이자 스타트업 투자자로 변신한 '엠씨 해머'(MC Hammer)도 연사로 참여해 '기술, AI, 창업가 정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부스 전시 역시 온라인으로 열린다. 스타트업 30여 곳의 온라인 부스가 마련되며 실시간 채팅, 미팅 예약, 온라인 브로슈어 다운로드 등 기능을 제공한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15기 기업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스타트업만의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인 만큼 더 많은 국내외 투자자와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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