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올해 6월 출시한 '기가와이 인터넷'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기가와이 인터넷은 기존 유선 와이파이 공유기에 이동형 와이파이 공유기(기가 와이파이 버디)를 추가한 상품으로, 이동형 와이파이로 집 안 어디서나 끊김 없이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T는 인터넷 신규 가입자 4명 중 1명이 기가와이 인터넷에 가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기가와이 인터넷 1G'와 '기가와이 인터넷 500M' 가입 비중이 전체의 95%를 차지했다. 3년 약정 기준 기가와이 인터넷 1G는 월 3만4천100원, 500M는 월 2만9천700원이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기가와이 인터넷을 시작으로 고객의 삶에 보탬이 되는 혁신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2022년 말까지 기가와이 인터넷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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