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는 이달부터 공기업과 대표, 고위 임원들에 대한 평판을 조사·평가하는 '공기업·공공기관장 평판조사'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CEO스코어는 지금까지 국내 500대 기업을 중심으로 그룹사와 상장사, 공기업, 금융사와 CEO의 경영성적과 지분구조 등을 분석했으며 500회 이상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회사는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평판 관리 전문회사인 평판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공동으로 공기업에 대한 평판도를 조사, 발표할 예정이다.
첫 조사 대상은 지역농협으로 농촌지역 산업을 이끄는 농협 조합장의 경영성과와 리더십, 사회공헌 등에 대한 조합원의 평판을 조사해 조만간 공개할 방침이다.
CEO스코어 박주근 대표는 "평판조사는 국내 최초로 공공기관장들의 경영성과와 리더십을 평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기업 "CEO의 리더십과 거버넌스, 소셜 임팩트 관리 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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