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IONIQ) 브랜드 캠페인 '아임 인 차지(I'm in charge)'의 메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아임 인 차지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힘과 책임'을 콘셉트로 하는 캠페인으로,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전기차 브랜드로서 아이오닉이 지닌 친환경 가치와 커넥티비티 기술 등을 통한 모빌리티 혁신을 강조한다.
영상은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사람들의 말, 우리는 믿지 않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며 친환경 디자이너 마리아 코르네호와 환경운동가이자 탐험가인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가 등장한다.
마리아 코르네호는 자연 친화 소재를 활용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과 함께 등장해 패션을 통해 추구하는 친환경 가치를 보여주고,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는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한 위기감을 전달한다.
또 영상 말미에 방탄소년단(BTS)의 이미지가 등장하며 "우리 모두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현대차는 이번 영상 공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며 내년 아이오닉5의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영상은 현대자동차 월드와이드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미국 CNN과 영국 BBC 등 주요 글로벌 미디어 채널에서도 동시에 송출된다.
지난 8월 방탄소년단과 협업해 공개한 아이오닉 브랜드 뮤직비디오는 2천700만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조원홍 현대차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커넥티비티 기술을 통해 아이오닉만의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삶의 공간으로써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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