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남중국해서 기습상륙 등 동시훈련

입력 2020-11-17 11:50  

중국군, 남중국해서 기습상륙 등 동시훈련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중국 인민해방군이 17일 남중국해에서 기습상륙 훈련 등 2건의 훈련을 동시에 진행한다.
해방군보에 따르면 이날부터 30일까지 레이저우반도 서쪽 바다에서 군사훈련이 실시되며 이날 훙하이만에서는 다른 훈련이 예정됐다.
훈련 장소 2곳 모두 남중국해에 있다. 당국은 훈련 기간 선박 항해를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훈련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민해방군은 레이저우반도 인근에서 지난 8월말 실탄 훈련을 한 적이 있다.
동방망은 훙하이만이 군사적 가치가 높으며 상륙과 섬 장악 훈련에 활용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곳이 대만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둥샤군도에서 100해리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최근 대만을 겨냥한 군사훈련과 무력시위를 잇따라 벌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5월 훙하이만에서 071형 상륙함 등을 동원해 태국과 합동으로 상륙훈련을 하기도 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