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SK 서린빌딩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그룹은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 본사 건물에서 근무하는 SK E&S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SK E&S 전 직원을 재택근무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해당 건물에 근무하는 다른 관계사 직원들은 정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해당 직원은 16일부터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확진 받은 직원과 지난주 회의 등을 통해 접촉했던 직원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확진받은 직원은 지난 주말부터 건물에 출입하지 않았으며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서린빌딩 내 확진자 동선 파악이나 건물 폐쇄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정기적으로 건물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확진자가 발생한 층은 집중적으로 방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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