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코트라는 아인글로벌과 함께 18일부터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 자동차산업·국제수송기계 부품 전시회'를 연다.
올해 전시회에는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201개 사가 참가한다.
강원도는 이모빌리티 홍보관을 운영하며, 생산기술연구원은 뿌리산업공동관을 조성해 홍보에 나선다. 대구, 경상북도, 충청남도 등 지자체도 지역 소재 기업을 홍보하고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온라인 수출 상담회도 열린다. 국내기업은 코트라가 유치한 37개국 130개 바이어와 비대면 화상상담을 480건 진행한다. 미국 GM, 일본 도요타 등 완성차 기업을 비롯해 도먼프로덕츠, 키르히호프 등 대형 1차 부품사도 참가한다. 바이어의 60%는 A·S부품 유통사로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기업도 많다. 상담은 외관, 브레이크, 기어 등 자동차부품 전반을 다룬다.
코트라는 연구개발(R&D) 수요를 파악해 현장에서 기술상담을 할 수 있는 'R&D 파트너링 존'을 운영한다. 독일, 일본, 태국의 1, 2차 벤더 등이 전기차, 배터리, 단조 분야에서 한국 기업과 기술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캐나다, 멕시코, 독일, 일본, 브라질, 러시아 등 6개국의 현지 전문가가 자동차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온·오프라인 세미나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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