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는 현대건설[000720]의 힐스테이트가 2년 연속 아파트 브랜드파워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닥터아파트는 지난 9∼15일 만 20세 이상의 회원 2천219명을 상대로 국내 시공 능력평가 상위 50개사의 아파트 브랜드파워를 조사한 결과 인지도(무제한 응답)·선호도(3곳 복수 응답)·브랜드 가치(1곳 단수 응답)·구매 희망 브랜드(1곳 단수 응답) 등 4개 부문 응답률을 합친 종합 순위에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186.3점)가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GS건설[006360]의 자이(179.0점),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61.7점), 삼성물산[028260]의 래미안(113.3점), 대우건설[047040]의 푸르지오(111.9점)가 뒤를 이었다.
힐스테이트는 이 회사 브랜드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2조8천297억원 규모의 도시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려 국내 건설사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현재까지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약 4조5천억원으로 늘리며 2017년 달성한 정비사업 최대 수주액(4조6천468억원)을 넘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분양 성적도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평균 72대 1,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3차' 44대 1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다음 달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 지역주택조합 사업인 '힐스테이트 포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2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천717가구로 조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817가구다.
포항에서 3년 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이자, 남구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역대로 가장 규모가 큰 단지라고 현대건설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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