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육상운송 산업의 발전을 모색하는 제34회 육운(陸運)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종사자 117만 명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선진교통문화 정착, 코로나19 방역수칙 철저 이행 등에 대한 업계의 의지를 다졌다.
또 행사에서는 황의종 전북고속 대표이사가 금탑훈장을 받는 등 총 12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손명수 국토부 제2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육운 산업이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맞고 있다"며 "기술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육운 산업이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로 가는 미래산업으로 발전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손 차관은 "육운 산업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K-방역의 시작이자 핵심"이라며 방역수칙 준수를 주문했다.
육운의 날은 1903년 11월 14일 고종황제가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kih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