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중국 최대의 인터넷 그룹 알리바바그룹은 '11·11 쇼핑 축제'에서 1초당 58만3천건의 주문을 처리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광군제'로도 불리는 중국 최대의 쇼핑 행사가 처음 열린 2009년 당시 초당 주문량의 1천400배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에도 1초에 54만4천개 주문을 처리한 바 있다.
행사 기간 11일 동안 총거래액은 4천982억 위안(약 83조8천억원)에 달했다.
리 청 알리바바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제로 다운타임'을 가능케 하는 인프라부터 효율적인 개발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 소비자에게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하는 앱까지 모든 영역에 걸쳐 어려운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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