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나노 기술 기반 소재 업체인 석경에이티가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식 수는 100만주다.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8천∼1만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100억원이다.
내달 10∼11일 수요예측으로 공모가를 확정한 뒤 15∼16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상장은 12월에 예정돼 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2001년 설립된 석경에이티는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소재를 개발, 헬스케어·화장품·디스플레이 등의 산업에 제품을 공급한다.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상장 요건을 완화해주는 특례를 통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기업 신뢰도 제고,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우수 인력 확보 등을 위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며 "대표적인 나노 첨단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소재 국산화를 선도하고 글로벌 표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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