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소재 기업 1곳도 제재 대상 올라
(워싱턴=연합뉴스) 류지복 특파원 = 미국 재무부는 19일(현지시간) 북한과 관련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이날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북한의 철산종합무역과 러시아의 목란 LLC를 특별지정 제재대상(SDN) 리스트에 추가했다고 전했다.
OFAC은 철산무역이 평양 동대원 구역에 위치한 회사로, '세컨더리 제재'(제3자 제재) 위험이 있다면서 미국 금융기관이 소유하거나 통제하는 개인들이 이 회사와 거래하는 것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목란LLC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회사로, 같은 제재를 받는다고 OFAC은 설명했다.
jbry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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