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고객들에게 주문현황과 운송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디지털 플랫폼 'MaaS'(Material as a Service)를 최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사들은 실시간으로 운송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재고 관리가 가능하고, 품질 추적과 불량품 케어, 제품 검색 등 실시간 영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롯데케미칼은 설명했다.
'MaaS' 플랫폼은 폴리에틸렌(PE·Polyethylene), 폴리프로필렌(PP·Polypropylene)을 구매한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고객사 1천여 곳이 'MaaS'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
향후 고객사 피드백과 플랫폼 안정화를 통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른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부터 고객 만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을 수립해 실행과제를 선정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개발해오고 있다.
임병연 기초소재사업 대표는 "MaaS는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업무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사 시스템과 업무수행 방식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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