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의정서 관련 설명 담아…도서관 등에 무료 배포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베트남의 생물자원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절차 등을 담은 '베트남의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절차 안내서'를 26일부터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는 국내 산업계 지원을 위해 해외 주요국의 '생물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 법률·정책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안내서 발간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냐에 이어 4번째다.
환경부는 나고야 의정서의 관련 절차가 국가마다 달라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 국가별 관련 절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안내서를 발간하고 있다.
나고야 의정서는 유전자원을 이용하는 데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할 것을 약속한 국제 협약이다.
이번 안내서에서는 베트남 생물자원의 접근 승인 및 이익공유 제도에 대한 설명과 국내 산업계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접근 승인 신청 절차 정보를 제공한다.
안내서는 관계 부처, 국내외 주요 도서관, 관련 산업계에 무료로 배포된다.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누리집(www.abs.go.kr)에서도 전자파일(PDF) 형태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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