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대상이 '종가집' 브랜드를 앞세워 중동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대상은 카타르와 이라크 등 중동 지역 유통점에 '종가집 김치' 등 주요 제품이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카타르에서 종가집 김치, 두부, 떡류, 단무지, 우엉, 유부초밥, 쌈무 등은 까르푸·룰루·스파·모노프릭스 등 주요 마트 21개 점포에서 팔린다.
대상은 "무슬림이 소비할 수 있도록 할랄 인증을 받은 포기김치·맛김치·깍두기·총각김치 등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이라크에서는 종가집 캔김치, 컵쌀국수, 청정원 장류, 카레, 조미김 등 상온식품이 까르푸·마지디몰·BRZ 등 현지 마트에 입점했다.
대상은 "카타르와 이라크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 요르단 등에 진출하고자 국가별 핵심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현지 거래처 확보에도 나섰다"며 "단순히 제품을 수출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의 식문화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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