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국은 방역·경제 조화시킨 '투트랙' 전략 펴고 있다"

입력 2020-11-27 08:58  

정부 "한국은 방역·경제 조화시킨 '투트랙' 전략 펴고 있다"
OECD 산업기술혁신위서 코로나 대응·한국판 뉴딜 소개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 경험과 한국판 뉴딜 정책을 소개했다.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26일 OECD 산하 산업기술혁신위원회가 '코로나19 정책대응 평가 및 향후 경제회복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화상회의에 참석했다고 기재부가 27일 밝혔다.
울릭 크누센 OECD 사무차장은 이번 회의에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4개국 고위 당국자를 토론자로 초대했다.
윤 차관보는 코로나19 관련 경제정책 평가를 다루는 첫 세션에서 '방역과 경제를 조화시킨 투트랙 전략'을 소개하면서 "한국은 '방역이 곧 백신'이라는 기조 아래 빈틈없는 방역 대비태세를 구축했고 4차례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및 310조원에 달하는 직접 지원정책 등 적극적인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조적 변화 대응을 위한 한국판 뉴딜의 취지와 구성 등을 설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디지털·녹색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해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하면서 '한국판 뉴딜이 국제사회의 좋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호응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참석자들은 글로벌 가치사슬과 자유무역질서 복원이 각 나라와 세계 경제 회복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데도 의견 일치를 봤다.
charg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