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27일 경북 경산에 첫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인 '중산자이'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다음 달 분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단지 8개 동 1천144가구, 2단지 3개 동 309가구 등 총 11개 동 1천453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1단지는 전용면적 74㎡·84㎡·117㎡로, 2단지는 96㎡·117㎡로 구성된다.
1단지와 2단지 당첨자 발표일이 다르기 때문에 두 개 단지 동시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중산동은 대구 수성구와 경계가 맞닿아 수성구 인프라를 동일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다.
단지는 반경 1km 안에 사월역·욱수천·신매공원의 수성 생활권과 중산호수공원·이마트·성암산의 중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을 갖췄다.
대구 지하철 2호선 사월역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대구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에 인접해 대구 도심으로 진입이 수월하다.
여기에 경산시에 들어서는 첫 자이 아파트인 만큼 수요자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산자이가 들어서는 경산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지방 광역시에 해당하지 않아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도 없다.
6개월 이상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된 만 19세 이상 수요자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대구 수성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규제하면서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와 조정대상지역의 규제를 모두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수성구 생활권을 동일하게 누리면서 규제에서 벗어난 경산시로 '풍선효과'가 발생하면서 중산자이에 대한 관심도 더욱 고조되고 있다고 GS건설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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