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롯데손해보험[000400]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30일 선언했다.
롯데손해보험은 ESG 경영이 우수한 기업에 우선적으로 신규 투자하고 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 자산운용전략 수립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신규투자 심사항목에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적정한 지배구조 등 요소를 포함할 계획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고 이사회 모든 소위원회를 사외이사로만 구성하는 등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는 지배구조 선진화 기틀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고객에게 전달하는 약관과 보험증권을 비롯한 인쇄물, 임직원과 고객용 다이어리 패키지 등을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친환경 소재 제품으로 전환했다.
앞서 롯데손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의지를 담아 소방관보험을 출시했다.
ESG 경영은 재무성과 외에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해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을 가리킨다. 최근 세계적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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