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가 준공돼 운영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전국에서 생산된 수산물을 취합해 소비지로 직접 출하하기 위해 권역별로 구축하는 시설이다.
산지에서 갓 잡은 수산물이 산지거점유통센터(FPC)에서 가공된 후 각 지역의 소비지분산물류센터에서 이를 분산해 소비자가 구매할 때까지 저온 유통으로 신선하게 배송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에 완성된 인천 소비지분산물류센터는 인천 중구에 지상 5층에 연면적 1만6천782㎡ 규모로 완성됐다.
신선식품 보관장, 입출고 하역장, 냉동창고 등 신선·저온유통을 위한 필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약 8천t의 물량을 보관할 수 있다.
해수부는 이를 포함해 2022년까지 전국에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10개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 2개를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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