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터키 남동부에서 5.0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3일(현지시간) 오전 8시 45분 시이르트 주 쿠르탈란 지역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4.02㎞라고 밝혔다.
AFAD는 현재까지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스만 하지벡타소을루 시이르트 주지사는 "시이르트와 쿠르탈란 지역 중심부에는 피해가 없다"며 "구조팀이 교외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키는 세계적인 지진 빈발 지역으로 지난 10월 30일 터키 서부 이즈미르 해안에서 규모 7.0의 지진이 발생해 116명이 숨지고 1천34명이 부상했으며, 건물 6천 채가 손상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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