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재이탈리아한인회(회장 최병일)는 4일(현지시간) 연말 나눔 행사의 하나로 270여 한인 가구에 각각 라면 한 상자와 떡국용 떡 1봉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대사 권희석)의 협찬으로 진행됐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인명피해가 가장 큰 국가 가운데 하나다.
주로 관광업에 종사하는 현지 한인들의 경제적 고통도 그만큼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측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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