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외식 수요가 급감하면서 집에서 즐기는 호텔 풀코스 요리도 등장했다.
롯데호텔은 연말을 맞아 홈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요리 상품인 '홀리데이 갈라 앳 홈'(Holiday Gala at Home)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달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음식을 픽업하는 매출이 10월보다 20% 증가했다"며 "도시락을 비롯해 혼술족·캠핑족 등을 겨냥한 비대면 상품에 대한 반응이 좋아 연말 홈파티 상품도 내놨다"고 설명했다.
이 홈파티 상품은 시그니엘 서울·부산과 롯데호텔 서울·월드에서 판매한다. 단품이 아니라 스타터, 수프, 해산물, 스테이크, 디저트, 안주류 등 6코스가 담겼다.
셰프가 제안하는 간편 조리 팁과 플레이팅 가이드도 함께 증정한다. 롯데호텔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와인 3종 페어링과 꽃장식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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