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LG전자[066570]는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있는 전광판을 통해 유명 발레공연 '호두까기 인형'을 상영한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적인 발레단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와 함께 제작한 호두까기 인형 하이라이트 영상을 연말까지 내보낸다.
지난 4일 오후 6시(현지시간)부터 4시간 동안 줄곧 전광판에서 호두까기 영상이 나와 타임스퀘어 광장을 마치 공연장처럼 연출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이 영상은 ABT가 8K 해상도로 제작했다. LG 시그니처와 ABT 유튜브 채널에도 올라와 있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ABT를 공식 후원하며 고급 가전인 LG 시그니처를 알리고 있다.
LG전자 측은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이 어려워진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아름다운 발레공연을 보며 따뜻한 연말을 즐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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