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도입 계획을 발표하자 8일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관련 종목이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일신바이오[068330]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56%)까지 치솟은 1만650원에 마감했다.
일신바이오는 장중에 초저온 냉동고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또 대한과학[131220](19.03%), 태경케미컬[006890](10.61%), 투비소프트[079970](9.96%) 등 콜드체인 관련주로 엮이는 종목이 큰 폭으로 올랐다.
백신 운송과 보관에는 콜드체인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 보통 백신은 2∼8도 저온 상태에서 보관돼야 하며 종류에 따라 영하 70도 이하로 보관되기도 한다.
이날 정부는 글로벌 제약사와 다국가 연합체를 통해 코로나19 예방 백신 4천400만 명분을 사실상 확보했다고 밝혔다. 선구매 백신은 내년 2∼3월부터 단계적으로 국내로 들어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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