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등을 만화로 알기 쉽게 풀어낸 '가우스 상사의 글로벌 통상이야기'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에는 종합무역상사인 가우스 상사를 배경으로 통상 실무 등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담겼다.
코트라가 기획·해설에 참여했고, 인기 웹툰 '가우스 전자'의 곽백수 작가가 해당 작품의 캐릭터를 그대로 옮겨오는 등 그림을 담당했다.
일반본에서는 세계 통상환경의 변화와 신남방·신북방 정책 등 정부의 통상정책이 포함됐다. 내년 1월부터 발효 예정인 한영 자유무역협정(FTA) 주요 내용과 기업의 FTA 활용 방법, 수입 규제 대응과 같은 통상 실무에 관한 내용도 설명돼있다.
특별본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통상환경 흐름이 어떻게 변화할지, 정부가 추진 중인 신통상 정책은 무엇인지 등이 소개돼있다.
이 자료집은 1천500여 부가 인쇄돼 코트라 지방지원단,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된다. 산업부 FTA 홈페이지(www.fta.go.kr)와 코트라 홈페이지(news.kotra.or.kr)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보호무역주의와 전 세계 코로나19 팬데믹 확산으로 통상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 진출 관심 기업들이 세계 통상환경 변화 흐름과 정부 통상 시책 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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