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아마타 그룹·유엔 해비타트와 각각 MOU…"협력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1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0 LH 글로벌 비즈니스 컨벤션(GBC)'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LH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재건과 협력 방안을 주제로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및 국제기구 관계자, 주한 공관원, 도시 인프라·산단 분야 해외 진출 관심 기업 등이 참석한다.
사흘간 ▲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새로운 협력관계, 혁신적 도시 개발의 새로운 틀 모색 ▲ 유엔 해비타트와 새로운 협력 관계 ▲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개발 ▲ 국내 복귀기업 지원 제도 및 외자 유치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LH는 이날 태국 최대 개발회사 중 하나인 아마타 그룹과 '태국 촌부리주 스마트시티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맺고, 유엔 해비타트와 '개발도상국 저탄소 주택·도시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제 협력을 강화했다고 소개했다.
LH 관계자는 "LH는 해외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비전과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며 "여러 기관과 국제개발 협력을 확장해 포용적 동반성장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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