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10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자격시험 활용사례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대한상의가 시행하는 자격시험이 취업이나 진학 등에 도움이 된 사례를 발굴하고, 취업·진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자격증 활용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총 435개의 수기가 접수됐고,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 장려상 6명 등 총 11명이 입상했다.
'탈락과 합격 사이, 컴퓨터활용능력이 있었다'는 제목으로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시험 수기를 낸 김선경씨가 대상을 받았고, '나를 찾아가는 길, 한글속기와 동행하다'는 제목으로 한글속기 자격시험 수기를 낸 김지원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주원 대한상의 자격평가기획팀장은 "대한상의 자격증은 실제 업무와 연관성이 높아 채용담당자와 수험생 모두가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현장에서 활용도 높은 자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워드프로세서와 컴퓨터활용능력, 비서, 한글속기, 전산회계운용사 등 국가기술자격시험과 유통관리사, 무역영어, 상공회의소 한자 등 국가자격·공인자격시험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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