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도이치방크는 4천600명에 달하는 뉴욕 맨해튼 근무자 중 절반 정도를 다른 도시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대니얼 헌터 도이치방크 대변인은 타임워너센터로 이전하면서 기존 직원의 다른 도시 재배치나 재택근무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헌터 대변인은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티아나 라일리 도이치방크 미국 사업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 가진 인터뷰에서 뉴욕 근무자를 5년 안에 절반 줄일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도이치방크는 지난 9월 뉴욕 근무자는 내년 중반까지 재택근무를 계속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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