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디스플레이[034220]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기부 캠페인을 통해 올해 저소득 가정 아동 320명에게 맞춤형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다고 15일 밝혔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캠페인은 서울과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에 사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과 사연을 받고,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모그을 통해 맞춤형 선물을 전하는 방식의 기부 캠페인이다.
2010년부터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0년간 총 1천385명의 저소득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올해 저소득 가정 100명 규모로 진행하려 했던 이 캠페인은 시작 48시간 만에 임직원 모금이 마감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고, 이에 저소득 아동 120명의 사연을 2차로 접수해 규모를 늘렸다.
1, 2차 모금에 총 694명의 임직원이 기부에 참여했고, 약 2천100만원이 모였다.
LG디스플레이도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에 답하는 취지로 저소득 가정 100명을 위한 선물을 준비해 올해 총 320명의 아동에게 맞춤형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청년 작가 9명으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기부자와 수혜 아동을 위한 특별 엽서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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