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관악구 대학동·낙성대동을 중심으로 하는 벤처창업 클러스터인 '관악S밸리'를 조성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관악S밸리 사업은 관악구에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육성 클러스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KT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는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한다.
KT는 관악구, 서울대와 함께 벤처 창업과 성장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울대 학생과 교수 등 우수 인적자원 투입, 멘토링, 우수 벤처 투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 KT와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공고히 함으로써 관악S밸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관악 S밸리 내 서울대, 관악구, KT의 참여는 지역-대학-산업이 연계된 혁신 창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 구현모 대표는 "KT의 인큐베이션, 관악구의 정책적 지원, 서울대의 인적 지원 등 힘을 모으면 혁신창업의 효과가 경제 전반으로 퍼져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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