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삼본전자 컨소시엄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의 콘텐츠 부문 자회사 iHQ 인수 계약을 완료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본전자[111870] 컨소시엄은 이날 iHQ의 최대주주인 딜라이브와 1천88억원에 iHQ 지분 50.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iHQ[003560]는 연예 매니지먼트와 콘텐츠 제작을 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김하늘, 장혁, 조보아 등의 연예인이 소속돼 있다.
코스닥 상장사 삼본전자는 이어폰·헤드폰·블루투스 기기를 납품하는 음향기기 제조업체로, 최근 모바일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본전자 컨소시엄은 iHQ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글로벌 엔터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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