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회사다.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과 폴더블 스마트폰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을 생산한다.
분할 신설 이후 작년 12월까지 매출액은 2천630억원, 영업이익은 806억원이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예비심사를 마치면 상장 절차를 밟아 내년 중 코스피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와 JP모건이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LiBS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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