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중동에 파견되는 일본 해상자위대 4진 호위함 '스즈나미'가 20일 아오모리(靑森)현 오미나토(大湊)기지에서 출항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중동 해역에서 정보수집 임무를 수행하는 해상자위대 호위함과 해상초계기의 파견 기간을 1년 연장한 이후 첫 호위함 출항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11일 각의(閣議·국무회의)에서 이달 26일까지인 호위함과 해상초계기의 중동 파견 기간을 내년 12월 26일까지로 연장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호위함 스즈나미는 내년 1월 하순부터 오만만과 아라바아해 북부 등 중동 해역에서 일본 관계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정보 수집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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