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의 췌장암 치료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뮨셀엘씨주는 GC녹십자셀이 지난 2007년 간암 치료제 품목 허가받은 항암 세포치료제다. 이번 임상 3상은 이뮨셀엘씨주의 적응증(치료범위)을 추가하고자 시행하는 임상시험이다.
GC녹십자셀은 서울대병원 등 임상시험기관 14곳에서 췌장암 환자 408명을 모집해 상업화 임상 3상을 할 예정이다.
환자들은 항암제 '젬시타빈' 단독치료군과 이뮨셀엘씨주·젬시타빈 병용 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받는다.
이를 바탕으로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암 재발과 사망률 감소를 증명해 이뮨셀엘씨주의 적응증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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