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AK플라자는 무인 중고거래 자판기를 운영하는 '파라바라', 온라인 중고 명품 감정 스타트업 '엑스클로젯'과 손잡고 분당점에 중고명품 자판기를 설치한다고 22일 밝혔다.
중고 명품 판매자는 파라바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상품 사진과 가격을 등록한 뒤 투명 사물함 형태인 파라바라 자판기 안에 상품을 넣어두면 된다. 구매자는 자판기 결제기로 값을 지불하고 상품을 가져가면 된다.
매주 화요일 엑스클로젯이 판매 등록 상품을 대상으로 명품 감정을 하고, 진품에는 별도의 감정 꼬리표를 부착한다. 위조품은 판매할 수 없다.
이번에 설치한 자판기는 내년 6월 20일까지 운영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분당 상권의 중고 명품에 대한 수요를 흡수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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