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 280만대…삼성이 73% 차지"

입력 2020-12-23 14:22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 280만대…삼성이 73% 차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분석…내년엔 2배 성장 전망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 규모가 28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체 출하량의 73%를 차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갤럭시Z플립을, 9월에는 갤럭시Z폴드2를 출시했다.
3분기 폴더블폰의 지역별 판매 비중을 보면 국내에서 전체의 26%가 팔렸다. 단일 국가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이밖에 유럽에서 29%가, 중국에서 25%가 판매됐다.
중국에서는 화웨이가 올해 3월 2번째 폴더블폰인 메이트Xs를 출시한 바 있다.
샤오미를 비롯한 중국 제조사가 시장에 진입하면 내년 폴더블폰 시장은 약 560만대 규모로, 올해보다 2배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 2022∼2023년 출시되면 시장도 약 1천7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임수정 연구원은 "2022년 하반기∼2023년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진입하면 폴더블 시장이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폴더블폰의 기술적인 측면, 패널 수급 측면에서 가장 앞서고 있어 당분간 시장에서 절대적인 지위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