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유일에너테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유일에너테크는 2차전지 핵심 공정 중 조립공정에 필요한 전문 설비를 생산해 국내외 배터리사에 공급하는 회사다. 주요 제품은 전극의 절삭(노칭) 및 적층(스태킹) 관련 장비다.
이번에 공모하는 주식은 241만주다. 공모 희망가는 1만1천∼1만4천원, 공모 예정 금액은 266억∼338억원이다.
내년 1월 21∼22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28∼29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이어 2월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정연길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는 "핵심 사업인 2차전지 노칭기의 적용 분야를 전기차 등으로 넓히고 수소 연료전지 신규시장 진출 속도를 높여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장비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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