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미군 구축함 존 매케인함이 남중국해 분쟁 해역을 또다시 항해했다.
미 해군은 존 메케인함이 지난 24일 남중국해의 꼰다오섬 근처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했다고 밝혔다고 UPI통신이 보도했다.
해군은 이번 작전이 1982년 채택된 유엔 해양법 협약에 따라 보호받는다고 말했다.
존 매케인함은 지난 22일에도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제도(중국명 난사군도<南沙群島>·베트남명 쯔엉사군도) 인근으로 항해했다.
이에 중국군 남부 전구 대변인은 중국군이 경고로 존 매케인함을 쫓아냈다면서 "미국의 행위는 중국 주권과 안전을 심각히 침해하며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