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비건(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 간편식 떡볶이 2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베지가든 매운 떡볶이'와 '베지가든 짜장떡볶이'는 육류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노미트'(No Meat) 제품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았다.
GS25는 대체육(식물성 고기) 전용 생산라인을 운영해 육류가 섞일 가능성을 배제했으며, 원료부터 완제품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공정을 통해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GS25는 건강과 환경 보호, 동물복지 등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 소비자들에게 비건 간편식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GS25가 비건 간편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채식주의자의 만족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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