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차세대 전전기함정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가 공모한 '함정 통합전력시스템 제어 및 해석기술'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전전기함정(All Electric Ship)은 함정에 탑재된 모든 장비와 무기체계에 드는 동력을 전기로 대체한 수상함이다. 전기추진체계가 적용된 함정은 수중방사소음을 최대한 제한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한국전기연구원, 국민대 등과 컨소시엄을 맺고 2024년까지 함정 통합전력시스템의 제어시스템과 시뮬레이터 등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 과제는 대한민국 해군의 차세대 전전기함정에 적용돼 작전 수행 능력 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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